쇄골이 부러졌어요 자전거 타다 넘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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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0-10-29 14:58 조회5,516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자전거 타다 넘어져서 쇄골이 부러졌어요
왼쪽을 다쳤는데 오른손 잡이라 다행이긴 해요..
그래도 골절이 된건 처음이라 여러가지 궁금한게 많네요.
쇄골이 부러졌어요 그럼 어떻게 뼈가 붙게 되죠?
그럼 회복을 하고 나면 어깨 움직임은 어때요?
한달 정도 이후에는 노동이 가능한가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쇄골은 어깨를 받고서 넘어졌거나 했을 때 쏠리는 힘으로
부러지는 일이 많고, S자모양으로 만곡해 있는 쇄골의 중,외
1/3의 경계가 가장 골절되기 쉽습니다.
내골편은 흉쇄유돌근에 견인되어서 위쪽으로 전위하고
외골편은 대흉근 등에 의해서 앞안쪽으로 끌립니다.
쇄골이 부러지는 것은 다소의 전위는 남긴채로 골유합은
양호해서 기능장애도 없으므로 석고붕대 고정, 유아에게서는
8자 붕대 등의 보존적인 처치로 충분히 개선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쇄골 골절은 대부분 특별한 교정이 필요하지는 않아요.
고정을 하고 난 후에는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 및 강도를 회복시켜주는
재활운동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골절 부위가 불안정해 유합이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
개방성 골절, 신경 및 혈관 손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적인 처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에서는 골절 부위를 고정하기 위해 금속 핀이나 나사, 금속판 등을
사용하고 있어요. 대부분 6개월 내에 완전하게 유합이 됩니다.
골절 부위가 골 유합이 되고 난 후에도 툭 튀어나와 보일 수 있지만
어린 환자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튀어나온 정도가 줄어들게 되죠.
한달 정도도 조금 이른 시기일 수 있어 조금 더 재활운동치료를 하고
전문의와 상의하신 후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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