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젊은데 오십견? 믿을 수가 없어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아직 3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나름 과거에 헬스로 몸도 잘 관리했었고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잘 지냈어요.
그런데 며칠 전부터 극심한 어깨 통증이
발생해 인터넷에 검색해봤는데
증상이 오십견과 비슷한 거 같습니다.
이게 말이 될까요..? 정말 다 튼튼한데 어깨가 오십견이라뇨.
그리고 오십견은 오십대에 발생하는 거 아니였나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오십견은 주로 50대에 발생된다하여 오십견으로
불려지고 있지만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입니다.
어깨 관절을 덮어싸고 있는 관절막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나이와는 상관이 없다고 보고 있죠.

오십견의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노화, 부상, 장시간 고정된 자세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요.
당뇨를 앓고있을 경우 갑상선이나 심혈관의 문제로
발생하기도 하며 특별한 원인없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죠.

하지만 검사도 받아보기 전 섣불리 오십견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볼 수 있어요.
어깨의 경우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지만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병원에서
정밀한 검사를 받아봐야만 정확한 질환명을 알 수 있습니다.

팔을 올리는 동작이 제한이 생겨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만질 때 통증이 발생한다면 오십견 증상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지만 보다 확실한 치료를 위해
병원에 내원해 보시는 것을 권유드릴게요.
장기간 방치할 시 야간통으로 인해 수면을 취하기도
어려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니 너무 늦지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