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시려요 아무래도 퇴행성관절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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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0-12-21 11:21 조회3,618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나이가 많이 들었다고 하기엔 아직...
근데 날이 추워져서 그런가 무릎이 시려요
그래서 무릎에 찜질 같은거 많이 하는 요즘인데요.
혹시 무릎이 시려요 이 느낌 퇴행성관절염 때문에
생길 수도 있는 걸까요? 만약에 퇴행성관절염이면
어떡하죠? 벌써...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이르다면 55세 이상부터 약 80% 정도가
발생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 되었어요.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기는 것처럼 관절에도 나이가 들어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통증은 우리 몸에서 내보내는 신호인데요.
분명 연골이 다 닳아 없어지기 전에 오랜시간 동안 무릎통증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아팠다 안 아팠다 반복하고
비교적 심한 통증이 아니라고 생각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를 하곤 하죠.
하지만 무릎관절은 걸어 다닐 때마다 움직이면서 무릎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방치하게 되면 무릎통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기 보다는 더 심해지게 되는데요.
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 발견하게 되어 비수술 치료를 시작한다면
호전 경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중기 혹은 말기에 발견하게 되면
연골재생술이나 연골이 손상되면 다리가 휘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위경골절골술이나 인공관절을 치환하는 수술을
해서 증상 개선을 도와 주어야 하지요.
최대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거의 움직이지
않게 되면 관절 주변의 인대나 연골, 힘줄, 근육 등이 약해지면서
무릎의 건강을 더 안 좋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무릎의 통증이 생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정 수준의
움직임은 오히려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되니 전문의와 상의하여
운동을 꾸준히 진행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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