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점프, 슬개건에 좋지 않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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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2-01-11 09:58 조회3,591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축구를 할 때는 한 번도 아프지 않던 무릎이 요즘 배구를 시작했더니
무릎이 아프고 움직이는 것도 불편해요. 똑같은 운동인데 왜 이러는 거죠.
아님 축구로 인해 약해졌던 무릎이 이제야 터진 건가요?
아님 배구가 더 무릎에 무리가 가는 운동이였던 건가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축구와 농구는 똑같이 공을 이용한 스포츠 종목으로써
급격한 방향전환이나 급정지, 점프 등의 동작이 반복됩니다.
차이라고 한다면 배구가 더 점프와 착지 동작이 반복되면서
무릎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며 미세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배구, 농구선수 들에게는 슬개건염이라는 질환이 흔히 발생하기도 합니다.
슬개건은 무릎 앞쪽에 위치한 동그란 뼈인 슬개골 아래에 위치한 힘줄을 말해요.
혈관 공급이 많지 않은 부위로 손상되었을 시 치유되는 능력이 떨어져 지속적으로
자극 또는 스트레스를 줄 경우 점차 손상되고 파열될 수 있는 것이죠.
슬개건은 대퇴사두근이라 하여 허벅지 앞쪽 근육의 힘을 정강이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점프 동작을 반복할 시 큰 힘이 소요되게 됩니다.
무릎뼈의 아래쪽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슬개건염의 증상으로 우선
휴식을 취해주며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무조건 안정을 취해주기 보다는
무릎 관절 운동이나 대퇴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운동을 병행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죠.
초기라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향을 보일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무릎 통증이
발생한다면 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하여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배구 전후로는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통해 몸의 유연성을 키운 뒤 진행하는 것을 권유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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