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바깥쪽 통증 어디가 문제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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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0-12-10 12:06 조회4,021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지금 제 증상은 무릎 바깥쪽 통증이 있구요.
내리막길을 달리거나 장거리를 달릴 때 통증이 더 심해요.
그리고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소리가 납니다.
무릎 바깥쪽 통증과 함게 열감도 있는 것 같아요.
쉬면 좀 괜찮아지긴 하지만... 어디가 문제인걸까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장결골인대 마찰증후군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이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이름의 질환이지만 무릎 바깥쪽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질환으로 육상이나 사이클 종목의 선수나 아마추어
동호인게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장경인대는 골반에서부터 허벅지, 정강이 뼈를 이어주는
두꺼운 대퇴근막을 말합니다.
무릎의 바깥쪽에 홈이 파진 것처럼 움푹 들어간 부분의 옆을
지나는 힘줄이죠.
장경인대가 무릎 바로 위에 있는 뼈와 자주 마찰을 일으키며 통증을
발생하는 것을 장경골인대 마찰증후군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보통 무릎을 20~30도 정도 구부렸을 때 마찰력이 가장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무릎을 굽히는 달리기, 사이클 등의 운동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장경골인대 마찰증후군은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발생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냉찜질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 전과 후에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고 주변 무릎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장경골인대 마찰증후군이 발생한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주사나 체외충격파 등의
비수술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드물게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요.
평소 근력과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으로 예방 가능하니 부담을 덜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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